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신지(거침없이 하이킥) (문단 편집) == 작중 행적 == [[이민용]]과는 20대 중반의 젊은 나이에 [[결혼]]해 아들 [[이준(거침없이 하이킥)|준이]]를 낳고 잘 사나 싶었는데, 못다한 음악에 대한 미련과 [[우울장애|산후 우울증]]으로 괴로워하다 러시아 유학을 갈 거라고 선포하고는 이혼했다.[* 그 바람에 시아버님이었던 [[이순재(거침없이 하이킥)|이순재]]가 남편이었던 민용에게 날아차기를 날린 것이다.] 이때 돌도 안 된 갓난아기를 시부모한테 무작정 맡겨버리고 시아버지가 사주신 신혼집을 상의도 없이 자기 생각만으로 위자료로 챙겨 친구 [[서민정(거침없이 하이킥)|민정]]에게 전세를 놓고는 그 전세금으로 유학을 가버린다. 민용은 이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다 민정과 같은 집에 살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민정의 설명을 듣고 이를 알게 된다. 덕분에 그는 순재의 눈을 피해 몰래 본가 옥상 다락방에서 도둑살이를 해야 했고 문희는 아예 다락방과 세탁실을 잇는 봉까지 달아 조금이라도 민용이 살기 편하게 만들어주기도 했다.[* 이후 신지는 다시 본인의 집에 살려는 민용한테 내 집인데 이제와서 왜 이러냐고 성질을 부려 당시 시청자들의 분노를 샀다.] 물론 후에 방영되는 에피소드들을 보면 이런 신지가 마냥 잘못됐다고는 보기 어렵고, 오히려 피해자인 민용이 원인 제공을 했다고 볼 수 있다. 연애시절, 신지는 대학가요제 2차 예선을 통과했지만 이때 입대가 코앞으로 다가온 민용은 자기보다 그깟 가요제가 더 중요하냐며 3차 예선날에 입대한다고 훈련소에 배웅하라고 한다. 그리고 그는 훈련소에서 오열하는 신지를 보고는 자기 때문에 운다고 착각하기까지 했다. 게다가 신지가 교수의 추천으로 세계적인 극단에 들어가 1년 동안 해외 순회 공연을 할 수 있게 됐는데 민용은 4개월 뒤 결혼식이라고 통보하며 공연을 가면 자기와 결혼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간주한다고 해버렸다. 그래서 신지는 두번다시 없을 일생일대의 기회를 날려버렸다. 결혼 후에는 뮤지컬 <사브리나> 오디션에 합격했지만 임신을 해버리는 바람에 포기해야 했다. 아이를 낳은 후, 텔레비전으로 러시아의 음악 커리큘럼을 보며 가서 공부하고 싶다고 우는 신지를 위로해주지는 못할 망정 '네 주제에 작곡은 무슨...'이라고 막말까지 쏟아부은 것이다. 더군다나 신지의 일에 대한 애착은 '쟤는 자기 일이 잘 되면 내가 못 해줘도 항상 기분 좋고 자기 일이 안 되면 내가 아무리 잘 해줘도 기분이 안 좋았으니까요.'라는 민용의 말로 잘 요약된다. 결국 표면적인 이혼의 이유는 신지의 러시아 유학이지만, 실제로는 이런 신지의 성격을 뻔히 알면서도 무시한 민용의 무신경과 과거에 비추어 남편이 자신의 앞길을 가로 막으면서 생긴 그간의 설움과 우울증 그리고 꿈을 향한 조급한 마음 등이 엉키면서 결국 그에게 이혼을 선언하고 만 것이다. 이후에는 러시아로 떠난 지 2주 만에 호감을 가장해 접근한 발레반의 남학생 유리 코스타브로브스키한테 [[여권]]과 전 재산을 도둑맞고 아무도 모르게 초라하게 귀국해 염치도 없는지 돈 받고 전세를 내준 민정을 찾아가 얹혀 사는 초라한 신세가 된다. 그리고 얼마 못 가 귀국 사실이 민용과 이 씨 집안 식구들한테 들통나고 내가 위자료를 받아야 될 판이라며 [[아파트]]를 내놓으라는 민용과 내 명의로 돼 있었으니까 내 거라며 버티는 신지, 그리고 전세금 받기 전에는 못 나간다는 민정까지 얽히고설킨 [[삼각관계]]가 된다. 이후에는 간간히 CM송이나 뮤지컬로 생계를 이어나간다. 극 중 학생 신분인 인물과 곗돈을 크게 날려 경제권을 압수당한 문희[* 그래도 문희는 빚이라도 없다.]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돈 부족에 시달리는 인물. 원래 가진 것도 없는데 유리 코스타브로브스키한테 다 털려 빚까지 졌으니 말 다했다. 심지어는 지인한테 100만원에 [[현대 쏘나타|중고차]]를 샀는데 차가 그야말로 엉망진창이었던지라 결국 이 날 신지는 고대하던 [[오디션]]에 늦고, 민정의 집까지 얻어 타려던 [[이민호(거침없이 하이킥)|이민호]], [[이윤호(거침없이 하이킥)|이윤호]], [[김범(거침없이 하이킥)|김범]]은 제대로 개고생을 한다.[* 윤호가 오디오를 켰을 때, 아랑전설과 KOF 시리즈의 볼프강 크라우저의 OST로 잘 알려져 있는 모차르트의 레퀴엠 중 Dies Irae가 엄청 큰 볼륨으로 재생되고 볼륨을 낮추려 하다 오디오의 볼륨 조절장치가 쏙 빠지다가 이걸 고치려는 윤호는 의도치 않게 오디오를 쏙 빼버렸고, 내비게이션은 유턴 할 수 있는곳도 없는데 유턴하라고 엉뚱한 안내에 렉이 걸려 유턴만 무한 반복하다가 이젠 윶 이라고 계속 반복하여 으스스한 소리만 무한반복만 하는것에 모자라 기름이 다 떨어졌지만 계기판도 고장나서 툭 쳤더니 순식간에 계기판 바늘이 기름이 순식간에 급속도로 하강하고, 거기에 한쪽 백미러가 부러져 결국 김범이 추운 날씨에 힘들게 고생하면서 사이드 미러를 대신하여 바깥 차선을 보기 위해 창문 밖으로 얼굴을 내밀고 보던 도중 윤호가 춥다고 말하며 민호는 창문을 올리자 갑자기 창문이 계속 멈추지 않고 올라가다 창문이 닫히고 다시 열리지 않아 그만 목이 끼어 제대로 [[개고생]]했다. 실제로 뉴스를 보면 어린아이들이 자동차 창문을 내리고 얼굴을 내민 상태에서 그만 창문 레버를 올려 목이 끼이는 바람에 질식사하는 사례가 가끔 나오는 걸 감안하면 상당히 위험한 상황이었던 셈. 그 와중에 엔진이 과열되어 연기가 피어오르는 바람에 불이 난 줄 오해하고 차를 버리고 도망가기도 했다.] 민정의 집에 네 명은 늦은 밤에 겨우 돌아오게 되었고, 김범은 녹초가 된 채로 당장 그 차를 폐차시키라고 충고하지만 신지는 시끄럽다며 고치면 계속 쓸 수 있다며 들은 척도 하지 않는다. 얼마 뒤, [[나문희(거침없이 하이킥)|시어머니]]와 [[이준하|아주버니]]가 장 보고 돌아가는 걸 보고는 집까지 태워주겠다며 자기 차에 태우는데, 이번에는 출발하자마자 '''오른쪽 뒷바퀴가 빠져버린다.''' 준하는 황당함을 금치 못하며 당장 폐차하라고 조언했지만 이번에도 역시나 무시했다. 한번은 민정이 없어졌을 때 민용이 자신의 쌍용 뉴 체어맨으로 이동할려는걸 자신의 차를 타고 가자고 해서 신지의 차를 타고 이동한 적이 있는데 비가 오는데 와이퍼도 고장나고 차도 고장난데다가 신지는 보험을 안들었고 민용은 휴대폰을 민정 집에 두고 오는 일이 일어났다. 또 민용이 4,800원이 없어서 [[편의점]]에서 망신당하는 신지를 보고 돈 좀 벌게 해주려고 풍파고 새 [[교가]] 작곡가에 신지를 추천했는데, 교가를 [[개판]]으로 만드는 바람에[* 첫번째는 [[마술피리/아리아#s-2.5|밤의 여왕 아리아]]를, 두번째는 'Oh Happy Day'를, 마지막은 [[Circle of Life]]를 표절했다.] 민용만 [[사기꾼]] [[작곡가]]를 소개했다며 [[홍순창(거침없이 하이킥)|교감]]한테 두고두고 깨진다. 그래도 [[뮤지컬]] 자체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고, 유명한 작곡가의 문하생으로 들어간데다 음악잡지에 신인 작곡가 소개 기사에 실리는 것을 보면 실력은 있는 듯.[* 또한 연애와 신혼 초기에 오디션 합격도 여러 번 하기도 했고]대략 잡지에선 오페라와 팝을 절묘하게 섞어 웅장하고 부드러운 스타일을 추구한다고 하여 꽤나 전문성 있게 표현해놨다. 근데 작곡한 곡의 멜로디를 듣다보면 어째 [[코요태|많이 듣던]] 노래들 뿐이다.[* 직접적으로 [[노래]]가 나오는 것은 아니고 대개 입으로 불러서 나온다.] 민용과 신지의 관계는 이혼 이후 이야기를 '헤어지고 시작된 이상한 연애'라는 주제로 다룬 [[드라마]] [[연애시대(한국 드라마)|연애시대]]를 모티브로 했다는데, 과연 둘은 만나면 으르렁대면서도 이혼 후에도 완전히 정리되지 못한 미묘한 감정을 곳곳에서 드러낸다. 초반엔 신지를 잊지 못한 민용의 감정이, 후반에는 자기한테 신경끄고 민정과 잘해보라며 객기 부리던 주제에 진짜로 친구 민정과 연인이 된 민용을 보며 한참 뒤늦은 후회를 하는 신지가 주된 스토리. 초반에 신지는 민용과의 이혼으로 자유를 얻은 양 많은 수의 [[남자]]들과 사귀었다 깨졌다를 반복하며 자유 연애를 즐기며 민용이 민정과 풍파고 동료라는 걸 알고는 둘이 잘 해보라고 떠밀기까지 한다. 또 자신의 남자 관계나 옷 차림에 민용이 간섭하면 오빠는 나한테 전 남편일 뿐 아무것도 아니니까 더 이상 내 인생에 태클 걸지 말라며 악다구니를 쓰는데, 말은 저래놓고 정작 민용이 민정과 사귄다는 것을 안 후에는 자기도 다른 사람과 '''먼저''' [[연애]] 중이었고 본인이 본인 입으로 민정과 잘해보고 자기한테는 관심 끄라고 나불댄 주제에 급격하게 [[멘붕]]한다. 예전에도 민용이 민정과 사귀겠다고 한 적은 있었지만, 진짜로 사귀는 것이 아닌 신지를 약올리려고 사귀는 척 한 것이었고, 자신과 민용 사이를 다 알고있는 민정이 친구의 전 남편인 민용을 좋아할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한것이었다. 민용과 민정의 연애를 지켜보며 애써 마음을 다스리려고 해 보지만, 뒤늦게 자기 때문에 꿈을 꺾은 자신한테 민용이 늘 미안해 했었다는 것과 겉으로는 무뚝뚝했지만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했었다는 것, 그리고 이젠 자신의 일에 같이 기뻐하고 슬퍼해 줄 민용이 없음을 인정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 와중에 민정과 연인이 된 후에도 신지가 아프거나 힘들 때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민용을 보며 신지는 남편과 아이가 장애물이라고 여겼던 자신의 선택을 뒤늦게 후회하며 민용과의 재결합을 바라지만 주변에 민용의 생일을 축하하려는 유미와 윤호가 숨어있는 걸 알고 농담이었다며 넘겨버린다. 하지만 민정도 숨어 있었다는 건 알지 못했는데, 이날을 계기로 민정과 민용은 다시 사귀기 시작했고 다시 둘의 사이에 끼어들 틈이 없어져 착잡해진다. 그러다 민정의 부모님과의 갈등이 심해져 민정의 부모님이 민정을 멋대로 짐을 싸서 이사보내기까지 되는데, 그런 민정을 걱정하면서도 내심 이참에 깨져서 자신에게도 기회가 생기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자신에게 환멸이 들어 혼자 술을 마시기도 한다. 신지는 민용과의 추억과 둘만 아는 사실들을 민용에게 상기시키며 다시 자신을 봐주길 기대했지만[* 민정이 민용을 짝사랑하던 초반에는 반대로 민정이 민용과 신지만 가진 추억이나 둘만 아는 사실들에 열등감을 느끼고 위축됐는데 상황이 반대가 될 만큼 민용과 민정의 사랑이 깊어졌다는 뜻이다.]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안 되면 둘이서만이라도 결혼하겠다고 결심해 청혼하고 민정도 그걸 받아들였다는 얘기를 듣고 참았던 눈물을 터트린다.[* 이때 프로포즈 사실을 알린 민용은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는데, 갑자기 비가 오자 신지에게 우산을 주러 갔을 때 서럽게 우는 신지와 눈이 마주친다. 눈물의 이유를 아는 민용은 차마 위로해주지 못하고 먼 자리에 앉아 말없이 시선을 돌린다.] 결혼하겠다는 민용에게 차마 축하한다고는 못하고, 민정이 집을 찾아오자 없는 척 쫓아내기도 하며 심술을 부리지만 민정의 어머니를 만나 자기가 못다한 꿈 때문에, 오래 함께 있다 보니 민용의 좋은 면을 잊어서 이혼한 것일 뿐 민용은 좋은 사람이라는 말을 남긴 후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잘 풀리기 시작했던 뮤지컬이나 작곡일 등을 모두 그만두고 매우 좋은 조건의 유학 제의가 들어왔다는 이유로 아무리 생활이 힘들어도 팔지 않고 간직하던 결혼반지를 두고 다시 러시아로 떠나고 민용은 민정과 결혼을 약속한다. 그런데 '''신지에게 좋은 조건의 유학이 제의되었다는 것은 전부 거짓말이었고 실제로는 [[모스크바]]에서 매일 [[불면증]]에 시달리며 술에 의존하는 등 엉망진창으로 살다가 교통사고를 당한다'''. 신지가 의식이 희미한 와중에도 '오빠'를 찾는 걸 본 러시아 룸메이트가 신지의 [[수첩]]을 뒤져서 한국으로 연락했고, 하필 그 전화한 곳이 민용과 신지의 신혼집이었기에 마침 그 집의 전화선을 끊으러 왔던 민용이 전화를 받게 되고, 꾹 참고 가지 않으려는 자신을 보내려는 민정과 눈물로 이별하고 신지한테 가게 되어 둘은 다시 만난다.이후 민용은 신지를 [[한국]]에 데려와서 [[입원]]시키고, 신지는 아들 준, 그리고 순재네 식구들과 재회하며 어느 정도 안정된 후 자신을 위해 민용을 보내주고 사라진 민정에게 미안하다며 메일을 보낸다. 1년 후 마지막회에서 그녀는 모든 우여곡절과 역경을 딛고 한국에서 성공한 작곡가이자 CM송 음악 감독이 된 듯 하며, 범이의 회상에 따르면 이번엔 신지에게 민용이 다시 청혼했지만 신지는 자신을 동정해서가 아닌 자신이 정말로 다시 좋아졌을 때 청혼해달라며 거절하고 그때까지 자신은 열심히 자신의 일을 하고 있겠다고 하고, 비가 오는 날 귀가길에 둘이서 같은 자켓을 뒤집어쓰고 달린다. 드라마의 마지막 장면에서는 식구들이 모여서 드라마를 보고 신지가 가족들에게 성공적으로 커리어를 쌓은 것에 대해 축하를 받는 장면이 나와 둘이 재결합했음을 암시한다. 기존 커플이었던 [[서민정(거침없이 하이킥)|서민정]]과의 [[재혼]]이 아닌 전처 신지와 이민용이 재결합한다는 결말은 감독의 아이디어로 현실적인 부분을 고려했다고 한다. 사실 민용-신지 사이가 철천지 원수도 아니고, 서로 어느 정도의 감정이 남아 있었던 것도 사실이고, 무엇보다 준이의 존재가 컸을 것이다. 또한 그녀가 작곡한 노래가 메인 주제가 [[OST]]로 사용된 드라마가 순재네 식구들이 보는 앞에서 방영되며 본 작품은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